공간정보연구원은 8월 26일(화)과 27일(수) 양일에 걸쳐 삼성동 코엑스 308호에서 “제9회 국제지적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기간 중 개최된 제9회 국제지적심포지엄은 국제지적학회가 주최하고 LX대한지적공사가 주관한 행사로서, 총 3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지속 가능한 토지행정’을 메인테마로 지적, 법률, 제도, 행정, 교육 등을 다룬 제1세션, 지적측량, GPS, 항공측량, 기술혁신 등을 주제로 한 제2세션, 토지, 공간정보, GIS 등의 제3세션을 통해 총 18편의 국내외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LX공사 김태훈 부사장(국제지적학회 회장),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전만경 국장, 한국지적학회 서철수 회장을 비롯하여 일본의 하야시 치토시 토지가옥조사사회연합회 회장, 대만의 중화민국지적측량학회 저우 텐잉 위원장이 참석하였고, 그 밖에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의 지적관련 관계, 학계, 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태훈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지적은 국민의 재산권을 관리하는 중요한 국가 기능 중 하나로, 최근 측량기술의 변화와 첨단장비의 개발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일본과 대만, 한국의 지적전문가들이 발전적인 지적 분야 정보와 의견들을 교류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국제지적학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어 향후 국제지적학회 운영 등에 대한 의견교환 등이 이루어졌다.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지적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는 1998년 대만에서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이번 제9회 대회는 2008년에 이어 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것이다. 다음 행사는 2016년 대만에서 주관하여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