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국제도시개발프로그램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개도국 공무원 12명이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최창학)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국제협력부 이현숙 대리가 진행하는 “한국의 지적제도 및 토지행정과 LX대한지적공사 사업 소개”에 관한 발표를 듣고 활발한 토론을 전개했다. 폴란드에서 온 한 참석자는 KLIS를 통한 실시간 업데이트 및 지적도의 갱신주기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폴란드의 경우 세 조직이 각각 시스템을 관리해 데이터의 공유 및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장 큰 문제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외에도 공사가 해외사업을 추진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질문들도 이어졌다.
최창학 원장은 “개도국들이 예산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교류들을 통해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앞으로도 개도국들과 정기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도시개발프로그램은 엄격한 선발절차를 통해 뽑힌 개발도상국의 도시개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올해 모두 2차례 LX공사를 방문하여 현장체험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