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간정보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 공간정보 연구원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최창학)은 지난 1월 17일(금) 여의도 사옥 5층 회의실에서 ‘창조경제를 통해 국민행복을 여는 LX3.0 실현 및 R&D 역량과 핵심 성과창출을 위한 R&D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공간정보연구원과 서울특별시본부 직원 약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김영표 사장의 ‘삼재사상에 기반한 사이버국토 구축’, 조윤숙 ㈜스파이어테크놀로지 SD연구본부장의 ‘시스템 다이내믹스’, 김연준 한국토지주택공사 과장의 ‘심시티(Sim City)’ 강의로 진행됐다. 김영표 사장은 발표를 통해 “지적·측량시대를 넘어 공간정보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공간정보는 그 자체만으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공간 빅데이터, GIS가 다이내믹한 다른 정보(Dynamics)와 결합해야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서두에서 언급했다. 이어 “삼재사상(三才思想)이란 우주에 있는 3가지 근본을 바탕으로 한 철학적 체계”라고 말하고, “세상과 대자연에 깃든 세 가지 보물인 시(時), 공(空), 인(人)이 조화롭게 포함된 공간정보로 사이버 국토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사이버국토는 지상과 지하 그리고 바다를 포함한 국토 전체를 현실세계와 유사하게 디지털화 해놓은 가상현실에서 국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기관의 디지털 행정과 정책을 실현하며 기업의 경제활동과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담을 수 있는 역동적인 제2의 국토로, 시공자재(時空自在)의 세상을 열기 위한 국가정보기반 시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가 차원의 사이버국토 건설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국가 간 사이버영토 확보경쟁을 위한 전략적 대비를 위해 연구원이 주체적으로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열띤 강의를 마쳤다. 앞서 김영표 사장의 특강이 시·공·인을 포함한 공간정보의 철학적 바탕 및 이론적 무장을 위한 강연이었다면, 이후에 진행된 ‘시스템 다이내믹스’ 와 ‘심시티(Sim City)’ 특강은 공간정보에 대한 실용적 측면을 강조한 내용이었다. 조윤숙 본부장은 ▲ 저출산 대응 주택정책 모형 ▲ 산림자원 변화전망 ▲ R&D투자 파급효과 분석 등 실제 모형적용 사례를 통해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설명했으며, 김연준 과장은 ‘심시티’ 도시건설 시뮬레이션을 직접 선보이는 등 심시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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